[고척=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로맥은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2018 KBO리그(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 3차전서 전광판에 처음으로 점수를 새기는 홈런을 쳤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로맥은 넥센 선발투수 한현희의 2구 시속 143㎞ 속구를 통타해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PO 첫 홈런. 2차전까지 PO 타율이 0.111(9타수 1안타)에 불과했기에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PO 1, 2차전을 모두 잡고 고척에 방문한 SK가 3차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이 기세를 계속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1승만 더 보태면 두산 베어스가 기다리는 잠실로 갈 수 있는 SK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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