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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온갖 성형 의혹 시달리는 남편이 고민인 아내… 악성 댓글에 시달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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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온갖 성형 의혹 시달리는 남편이 고민인 아내… 악성 댓글에 시달리기도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11.2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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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안녕하세요'에 일 중독 남편이 고민인 아내, 아빠의 명령에서 벗어나고 싶은 딸, 오해 받는 남편이 안타까운 아내가 등장한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이만기, 강성태, 샤이니 키, EXID(솔지, 정화)는 사연자들의 이야기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KBS 2TV '안녕하세요' [사진= KBS 2TV '안녕하세요' 홈페이지]

 

이날 '안녕하세요'에 등장하는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의 부재에 지친 41세 아내다.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의 일상에는 '가족'이 없는 것 같다며 일에 빠져 산다고 고민을 토로한다. 그는 남편이 일하는 공장에서 숙박을 하며 한 달에 한 번 집에 온다며 답답함을 표현한다.

두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독립을 꿈꾸는 35세 여성이다. 주인공은 어릴 때부터 늘 아빠의 명령을 따라야 했는데,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한다. 그는 평생 아빠의 울타리에 갇혀 사는 기분이라고 전한다.

마지막으로 '안녕하세요'에 등장하는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을 바라보는 시선 때문에 속상한 28세 아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는 남편이 온갖 성형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며 답답한 심경을 고백한다.

 

KBS 2TV '안녕하세요' [사진= KBS 2TV '안녕하세요' 제공]

 

사연자의 남편은 큰 눈에 진한 상꺼풀, 우뚝 솟은 콧대에 갸름한 V라인 턱선 등을 갖춘 외모의 소유자였다. 고민의 주인공은 남편이 모르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지인들로부터 '성괴'(성형 괴물)이라는 말을 듣는 것은 물론이고, 포털 사이트에 올린 부부 사진에는 외모와 관련된 악성 댓글까지 달렸다고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이 주인공은 사연에 대해 이야기하다 또 다른 고민을 털어 놓으며 눈물을 흘린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남편은 다정한 말로 아내를 다독였다고 전해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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