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전국 곳곳에 숨은 맛집과 식재료를 찾아간다. 4000원 김치찌개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막국수 먹으면 소불고기가 공짜인 집, 그리고 경남 고성 동화마을에서 맛보는 모시조개·우럭조개가 그 주인공이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돈이 안 아깝다'에서는 SNS 맛집 카테고리를 장악해 사람들 사이에서 소문 자자하다는 4000원 김치찌개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막국수 먹으면 소불고기가 공짜인 집을 소개한다.
내 돈 내고 먹는 음식이지만 1도 아깝지 않은 맛집을 찾아라,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달랑 5000원 짜리 한 장 들고 찾아가면 1000원이 남는 김치찌개이다. 이곳에선 진한 국물의 김치찌개를 단 돈 4000원에 먹을 수 있다.
겨울 끝자락의 추위를 싹 날려준다는 진한 국물의 김치찌개는 30분간 들기름에 볶은 구수한 김치와 아낌없이 들어간 국내산 돼지고기의 환상조화가 일품이다. 거기에 무한리필로 제공되는 신선한 반찬까지 제공돼 더욱 매력적이다. 심지어 이곳에선 소기름으로 맛을 낸 고소한 순두부찌개와 황태채를 넣어 시원한 청국장찌개 또한 단돈 4000원에 즐길 수 있다.
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맛있는 청국장찌개와 김치찌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마법같은 가게의 비밀이 공개된다.
돈이 안 아까운 맛집, 두 번째 주인공은 경기도 광주의 한 막국수 가게다. 현장을 찾은 관계자는 "이곳의 특별한 국물 맛을 보기 위해 점심시간마다 긴 줄이 늘어선다. 쌀쌀한 날씨에도 손님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며 "과일을 듬뿍 갈아넣은 동치미와 4시간 동안 우린 소고기 육수를 배합한 국물이 맛의 비법이다"고 전했다.
특히 이 집의 진정한 맛은 테이블 위로 나타난 푸짐한 서비스에 있다고. 제작진은 "바로 천장에 닿을 듯 수북히 쌓아올린 소불고기 전골이 서비스다. 이곳에선 막국수를 먹으면 소불고기 전골이 공짜"라고 덧붙였다.
돈이 아깝지 않은 숨은 맛집의 비밀은 무엇일지 그 특별한 비법이 공개된다.
이날 '1박2일 여기요'에서도 특별한 식재료를 위한 여정이 공개된다. 오늘의 특별한 인생이 펼쳐지는 곳은 잔잔한 호수 같은 바다를 끼고 있는 경상남도 고성군 동화마을이다.
갯벌이 드러날 때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하는 마을 주민들을 만난 제작진은 "제철 맞은 바지락과 불통하게 생겼다고 해서 불통조개라 불리는 모시조개, 남해의 별미 우럭조개를 만볼 수 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여기에 향긋한 봄나물과 함께 넣고 만든 모시조개 쑥국과 우럭조개 머위 된장 무침은 별미 중의 별미"라며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봄 조개 삼총사. 모든 것을 품고 내어주는 갯벌은 동화마을 주민들에겐 보물단지나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과연 이곳에서 1박 2일 동안 여기요 PD에게 삶의 한자락을 들려줄 주민은 누구일지 살이 통통하게 오른 봄 조개를 맛보러 경상남도 고성군의 동화마을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혀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향긋한 봄나물과 함께 넣고 만든 모시조개 쑥국과 우럭조개 머위 된장 무침까지. 그리고 4000원 김치찌개와 막국수 먹으면 소불고기가 공짜인 가게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11일 오후 6시 15분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