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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앤쿨] 부드러움의 끝…맥케이X제프 버넷 '엔젤 투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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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앤쿨] 부드러움의 끝…맥케이X제프 버넷 '엔젤 투 미'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2.06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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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가수 신승훈이 선보이는 신인 육성 프로젝트 '네오 아티스트(Neo-Artist)'의 첫 주자 맥케이가 6일 정오 '엔젤 투 미(Angel 2 Me)' 음원을 공개했다.

◆ [Hot Song] 맥케이와 제프 버넷의 '따뜻한' 목소리
 
'콜 유 마인(Call You Mine)' 등으로 유명한 팝 스타 제프버넷은 '엔젤 투 미'로 한국 가수 중 처음으로 맥케이와 협업해 녹음했다.

두 사람의 잔잔한 목소리는 부드러운 조화를 이룬다. 음색이 상당히 다른 이들이 듀엣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곡에서 맥케이와 제프 버넷은 언뜻 들으면 파트를 주고받는 것을 깨닫지 못할 정도로 하나의 음색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 맥케이의 '엔젤 투 미' [사진=도로시컴퍼니 제공]

'엔젤 투 미'는 사랑을 막 시작한 연인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가사와 따뜻한 멜로디로 구성했다. 신승훈의 과거 자작곡과는 다른 풍으로, '콜 유 마인' 등 팝을 연상케 한다. 감미롭고 편안한 곡으로, 혼자 듣기보다 옆 사람과 함께 듣고 싶은 마음을 자극한다.

◆ [Cool Producer] 신승훈의 첫 신인, 맥케이 성장 돋보여

'엔젤투미'에서는 맥케이의 더욱 안정적으로 변한 가창이 돋보인다. 맥케이는 2012년 SBS 'K팝스타 시즌2' 출연 이후 약 2년간 신승훈의 트레이닝을 받았고, '네오아티스트'를 통해 솔로가 아닌 팀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엔젤투미'는 신승훈이 직접 작곡하고 프로듀싱했다. 신승훈은 데뷔 후 25년 동안 다른 가수에게 자신의 곡을 준 적이 없어 이번 곡 선물은 이례적이다.

곡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엔젤 투 미'의 정식 공개에 앞서 카카오뮤직을 통해 5일 공개한 '맥케이의 엔젤 투미 – 흥얼라이브'는 서비스 이용자 중 1만명 이상이 곡을 듣고 3,500여 명이 곡에 대한 선호를 표했다.

맥케이와 듀엣한 제프 버넷은 음원 공개 전날 5일 트위터를 통해 맥케이를 응원하며 "신승훈 형님께 나를 위해 쓴 새로운 곡을 보내달라고 전해줘(Tell Shin Seung Hun hyungnim to send me that new song he wrote for me)"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K팝스타'에서 맥케이 킴을 만났던 가수 박진영은 음원 공개 후 "맥케이 많이 늘었네"라는 트윗을 게재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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