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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지현우 '앵그리맘' 주연 확정 '스승과 제자로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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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지현우 '앵그리맘' 주연 확정 '스승과 제자로 호흡'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2.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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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김희선과 지현우가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 주연으로 확정됐다.

MBC 측은 6일 "김희선과 지현우가 MBC 수목드라마 주연에 확정됐다"며 "둘은 선생과 제자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희선은 전설의 부산 짱 출신 '조강자' 역을 맡는다. 고교 시절 조강자는 한때 '남포동 사시미'로 불릴 만큼 명성이 대단했지만, 결혼한 이후 기사식당을 운영하는 억척 주부로 변신했다.

▲ 지현우가 MBC '앵그리맘'을 통해 김희선과 호흡을 맞춘다. [사진=BS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지만 딸 아란이 학교폭력의 피해자인 걸 알게 된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학교로 들어가면서 좌우충돌 이야기를 펼친다.

'슬픈 연가' 이후 10년 만에 MBC로 복귀하는 김희선은 '앵그리 맘'을 통해 통쾌한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김희선과 호흡을 맞출 배우 지현우는 '박노아' 역을 맡는다. 극 중 명성고 신임 국어교사로 열연한다.

박노아는 세상은 아직 아름답다고 믿는 순수한 남자다. 사람들 말을 곧이곧대로 잘 믿어 호구 교사로 불린다.

드높은 교사의 사명감을 안고 학교로 출근한 첫날, 정체부터 심상치 않은 전학생 조방울(김희선)을 만나게 된다. 비리로 얼룩진 학교 재단의 비밀을 알게 되고 맞서 싸운다.

지현우는 '앵그리 맘'을 통해 허술하지만,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로 변신한다.

'2014 MBC 극본공모'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차지한 '앵그리 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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