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 크루 총출동, '글로벌 위켄드 와이'로 사회 풍자
[스포츠Q 오소영 기자] 'SNL코리아'의 여섯 번째 시즌이 돌아왔다.
tvN 'SNL코리아 시즌6'이 14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을 한다. 이날 방송은 시즌6 첫 시작을 기념해 '크루쇼 특집'으로 꾸민다. 신동엽, 유세윤, 정성호, 김준현, 정상훈, 안영미, 정명옥, 강유미, 박재범, 나르샤, 김두영, 권혁수, 이세영, 한재석, 정연주, 고원희, 리아까지 총 17명의 크루(고정 출연자)가 모두 나와 코믹 연기를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인기를 끈 영화 '국제시장'과 드라마 '킬미힐미', '압구정백야'를 패러디한다. '국제시장'에서 천만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한 이산가족 상봉 장면에 반전을 넣고, 성대모사로 유명한 정성호가 '킬미힐미'에서 다중인격 연기를 선보인다. '압구정백야'에서는 드라마의 법칙을 잡아내 웃음으로 승화시킨다.
'SNL코리아 시즌6'을 담당하는 권성욱 PD는 "같은 패러디라도 'SNL코리아'가 하면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새로운 크루 김준현, 정연주, 고원희, 리아의 활약과 총 17명의 호흡이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타이거JK와 방송인 장위안도 깜짝 출연한다. 또한 첫 선을 보이는 '글로벌 위켄드 와이'는 한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풍자를 선보여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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