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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악인전' 마동석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관객수 눌렀다...'걸캅스·배심원들·피카츄' 손익분기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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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악인전' 마동석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관객수 눌렀다...'걸캅스·배심원들·피카츄' 손익분기점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5.19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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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악인전' 마동석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흥행 돌풍을 이겨냈다. 1330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는 100만 관객을 갓 돌파한 '악인전'의 힘에 굴복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영화 '악인전'은 45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03만명을 넘어섰다. 

 

 [사진 = 영화 '악인전' 포스터]
 [사진 = 영화 '악인전' 포스터]

 

이원태 감독의 액션 영화 '악인전'은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유승목 최민철이 출연하는 남성적인 영화다.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 보스 장동수와  범인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 두 사람이 연쇄살인마 K를 잡기 위해 손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악인전'의 손익분기점은 200만 관객으로 알려져 이를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까지 1위를 수성했던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16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순위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330만7749명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로 '아이언맨'(2008)을 시작으로 펼쳐진 약 10년에 걸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대장정의 피날레다.

남다른 스케일의 마블 스튜디오 영화인 만큼 '어벤져스: 엔드게임'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영화팬들은 4DX, 아이맥스를 찾고 있다. 최근까지도 특별관인 아이맥스, 4DX는 '예매 전쟁'이 펼쳐졌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열풍에 쿠키영상, 마지막 대사도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키워드였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는 마블의 상징인 쿠키 영상이 없다. 마지막 대사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이벤트에 문제로 나오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영화 '걸캅스', '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
[사진 = 영화 '걸캅스', '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흥행 돌풍이 가라앉으면서 한국 영화들이 다시 힘을 내고 있다.

3위에 오른 정다원 감독의 '걸캅스'는 전일 관객 15만7624명으로  누적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시누이 올케 사이인 민원실 퇴출 0순위 전직 전설의 형사 '미영'과 민원실로 밀려난 현직 꼴통 형사 '지혜'가 비공식 수사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코믹하게 담았다.

제작비 50억 원인 '걸캅스'의 손익분기점은 약 180만 관객으로 알려져있어 현 추세라면 충분히 이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악인전'과 같은 날 개봉한 홍승완 감독의 영화 '배심원들'도 이번주 톱5에 들었다. 문소리 박형식을 비롯해 백수장 김미경 윤경호가 나서 한 편의 드라마를 완성해냈다. 

대한민국 첫 배심원이 된 그들 앞에 놓인 사건은 증거, 증언, 자백도 확실한 살해 사건. 양형 결정만 남아있던 재판이었지만 피고인이 갑자기 혐의를 부인하며 배심원들은 예정에 없던 유무죄를 다투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뤘다. 현재 누적 관객은 14만5089명으로 손익분기점을 공개되지 않았다.

가정의 달을 맞아 톱5에는 여전히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이 머무르고 있다. '명탐정 피카츄'는 전일 관객 5만2860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57만778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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