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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전자담배 '릴(lil)', 해외시장 다변화 22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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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전자담배 '릴(lil)', 해외시장 다변화 22개국 진출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12.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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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백복인 사장이 이끄는 KT&G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협업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을 전 세계 22개국에 진출시키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1월 양사 간 ‘릴’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지 2년이 채 안돼 일궈낸 성과다.

KT&G와 PMI는 지난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릴 솔리드 1.0’, 일본에 ‘릴 하이브리드 2.0’을 선보였다. 올 들어 ‘릴 솔리드 2.0’을 주력으로 카자흐스탄, 세르비아, 아르메니아 등으로 영토를 확대해 나갔다. 지난 8월에는 알바니아에 신규 진출하며 10개국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KT&G는 20일 "올해 4분기 유럽 동남부와 중앙아시아에 집중돼 있던 시장을 다변화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11월 과테말라에 출시하며 중앙아메리카에 신규 진출했고, 말레이시아를 공략해 아시아 시장을 확대했다. 이달 초에는 이탈리아와 루마니아, 그리스 사이프러스에 ‘릴 솔리드 2.0’과 전용스틱 ‘핏(Fiit)’을 출시하면서 22개국 진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KT&G 제공]
[사진=KT&G 제공]

최근 해외시장에서 주력 판매 제품으로 내세운 ‘릴 솔리드 2.0’은 KT&G 궐련형 전자담배 2세대 모델이다. 해외에선 ‘스톤 그레이(Stone Grey)’와 ‘코스믹 블루(Cosmic Blue)’ 두 가지 색상으로 판매 중이다.

전용스틱은 ‘핏 레귤러(Fiit REGULAR)’, ‘핏 크리스프(Fiit CRISP)’ 등 총 8가지를 선보이고 있다. 올 4분기에는 ‘핏 알파인(Fiit ALPINE)’을 추가 론칭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국가별로 현지 시장 상황에 맞게 2~5종을 출시하고 있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릴’의 혁신적인 기술력에 PMI의 시장 확장력이 더해져 해외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양사 간 전략적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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