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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김선호, 사생활 논란 딛고 재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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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김선호, 사생활 논란 딛고 재기할까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2.10.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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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사생활 논란을 빚었던 배우 김선호(36)가 복귀 시동을 건다.

19일 배우 김선호가 '해시의 신루'로 안방 극장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히며 신빙성을 더했다.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은 '조선의 르네상스'라고 불리는 세종대왕 시절 별을 사랑한 천재 과학자 왕세자 이향과 미래를 보는 신비한 여인 해루의 조선의 운명을 건 로맨스 사극으로 알려졌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원작자이자 원작을 쓴 윤이수 작가가 직접 극본을 맡았으며, 촬영 예정 시기는 내년 2월~3월이다.

김선호. [사진=스포츠Q(큐) DB]
김선호. [사진=스포츠Q(큐) DB]

앞서 김선호는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흥행과 함께 인기 가도에 올랐으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며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김선호는 출연 중이던 KBS '1박 2일 시즌4'는 물론 출연 예정이었던 작품에서도 모두 하차했다.

자숙 기간을 거친 김선호는 지난 7월 연극 '터칭 더 보이드'로 활동을 재개했다. 터칭 더 보이드 프레스콜을 통해 논란 후 첫 공식 석상에 선 김선호는 손 편지와 함께 눈물을 보이며 사과했다. 여기에 연극 출연료 전액 기부 등으로 진심을 표현했다.

안팤으로 전한 김선호의 진심에 믿음을 더한 건 박훈정 감독이다. 사생활 논란에도 김선호를 신뢰하며 영화 '슬픈열대' 촬영을 이어간 박훈정 감독이 차기작 '폭군'에도 김선호를 캐스팅한 것이다. 슬픈열대는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팬들도 믿음을 이어갔다. 연인과의 관계에서 불거진 논란에도 연극 티켓은 매진 행렬이었고 오는 12월에는 팬미팅까지 예정됐다. 이러한 신임 덕에 김선호는 1년 채 되지 않은 시간 만에 조심스러운 복귀 절차를 밟아갈 수 있었다.

김선호는 시상식에서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12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2 AAA)에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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