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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에스파, 역대 초동 1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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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에스파, 역대 초동 1위로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5.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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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K팝 초동(발매 후 일주일 간 판매량) 기록에 격변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달 세븐틴의 신보가 발매 일주일 간 455만장 이상 판매되며 방탄소년단의 1위 기록을 단 하루 만에 뛰어넘은 데 이어, 역대 걸그룹 초동 1위도 뒤바뀌었다.

8일 발매된 에스파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는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발매 후 일주일간 169만장 이상 판매하며 역대 걸그룹 초동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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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aespa)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스파의 새 앨범은 앞서 발매 첫날 판매량 137만장을 기록하며 역대 K팝 걸그룹의 발매 1일차 판매량 1위 기록을 새로 쓴 바 있다. K팝 걸그룹의 음반이 발매 당일 100만장 판매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것은 블랙핑크(101만장), 르세라핌(102만장)에 이어 세 번째다.

기존 걸그룹 초동 1위는 지난해 9월 발매된 블랙핑크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가 기록한 154만장이었다. 에스파는 발매 5일차에 이 기록을 넘어서고 1위에 올랐다.

에스파, 블랙핑크를 잇는 3위는 르세라핌 '언포기븐(UNFORGIVEN)'의 125만장이다. 4위는 에스파의 직전 앨범인 '걸스(Girls)', 5·6위는 아이브, 7위는 뉴진스가 차지하고 있다.

에스파는 이번 신보로 첫 날부터 자체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이래, 역대 걸그룹 초동 1위, SM 역대 초동 1위 기록과 동시에 한국 가수 음반 역대 초동 10위에도 오르는 신기록 행진으로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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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스파가 새롭게 쓸 글로벌 흥행 기록에도 관심이 모인다. 에스파는 지난해 7월 발매한 미니 2집 '걸스'로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빌보드 200' 3위에 오르며 데뷔 약 600일 만에 해당 차트 톱10에 진입한 바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세븐틴은 지난 24일 발매한 미니 10집 'FML'은 발매 첫 날에만 300만장 판매고를 넘기면서 K팝 음반 역대 초동 1위로 직행하며, 기존 초동 판매량 신기록을 단 하루만에 뛰어넘었다. 

이는 기존 K팝 보이그룹 음반 초동 1위이자 한국 가수 음반 초동 역대 1위인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세븐(MAP OF THE SOUL : 7)'의 337만장 판매고까지 단숨에 뛰어넘은 기록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보이그룹 초동 기록 1위부터 4위까지는 세븐틴, 방탄소년단이 차지하고 있다.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트레이 키즈, 엔시티(NCT) 드림, 엔시티 127, 엔하이픈 등이 모두 초동 100만장 이상 판매, 즉 밀리언셀러 기록으로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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