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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는 영국행, U-20 스타들 유럽 꿈은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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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는 영국행, U-20 스타들 유럽 꿈은 한마음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06.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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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올해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23 FIFA(국제축구연맹)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쓴 젊은 스타들은 유럽 진출을 꿈꾼다. K리그 무대에서 먼저 치열한 주전 경쟁을 뚫어야 하지만 그들의 눈은 더 높은 곳을 향해 있다.

유럽 진출에 성큼 다가선 건 수비수 김지수(19·성남FC)다. 월드컵 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그는 자신에게 관심을 보인 브렌트포드의 손을 잡았다.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21일 현지로 출국했다.

그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좋은 구단에서 많은 관심을 줘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EPL 무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에 기여한 센터백 김지수가 2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브렌트퍼드 입단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수는 풍생고 3학년이던 2022년 K리그1에 최연소(만 17세 4개월 20일)로 데뷔해 지난해 19경기를 뛰었다.

이번 U-20 월드컵에서 중앙수비수로 활약하며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과 8강, 4강, 3,4위 결정전까지 7경기를 모두 뛰었다. 192cm의 큰 키에 스피드도 좋다는 평가다.

김지수는 “어릴 때부터 EPL이 세계 최고의 리그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기에 그냥 자연스럽게 꿈을 꾸게 됐다”며 “원래 첫 목표는 K리그였는데 이제 이 기회를 통해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U-20 월드컵 대표팀에서 미드필더로 뛴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U-20 월드컵 활약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U-20 월드컵 대표팀에서 미드필더로 뛴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U-20 월드컵 활약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같은 날 오전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U-20 월드컵 활약 K리거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선수들도 유럽 진출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미드필더 배준호(20·대전하나시티즌)는 “모든 선수의 꿈은 유럽 무대다. 더 큰 무대에 나가고 마음이 크다”며 “최종적으로 EPL에서 뛰어보고 싶다”고 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을 롤모델로 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를 롤모델로 한다. 기회만 된다면 같이 뛰고 싶다”고 했다.

골키퍼 김준홍(20·김천 상무)은 좋아하는 팀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좋아하는 선수로는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을 꼽았다. 그는 “정말 열심히 해서 레알 마드리드에 간다면 엘클라시코(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더비)에서 뛰며 슈테겐을 상대해 보고 싶다. 그런 꿈을 꾸고 있다”고 말했다.

U-20 월드컵에서 3골 4도움(공격포인트 7개)으로 활약하며 브론상(MVP 3위)을 받은 이승원(20·강원FC)은 이강인(마요르카)과 함께 뛰어보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그는 “어릴 때부터 보고 배웠던 선수다. 정말 큰 무대에서 좋은 경험을 했던 선수라 배울 게 많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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