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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동대문구청과 고독사 예방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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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동대문구청과 고독사 예방 맞손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3.07.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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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hy가 동대문구청과 손잡고 고독사를 예방한다. 

hy는 25일 "지난 24일 동대문구청과 '고독사 위험가구 건강음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정명수 hy 강북지점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열렸다.

[사진=hy 제공]
[사진=hy 제공]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사망자는 3300여명으로, 4년 전 대비 40% 늘었다. 고독사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hy는 관련 사업인 '홀몸노인돌봄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지원 금액은 160억원에 이른다.

이번 지원사업의 골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의 안부 확인 및 건강음료 전달이다. 총사업비는 1억원으로, 개별 지자체와 맺은 협약 중 가장 큰 규모다.

hy는 협약에 따라 제품 전달과 안부 확인을 담당한다. hy 자체 유통망 프레시 매니저가 사업 기간인 8월부터 12월까지 대상자 1061명에게 자사 건강음료를 전달한다. 제품 배송 시 건강 이상 등 특이사항을 발견하면 동대문구청과 실시간으로 소통해 위기 상황을 예방한다.

동대문구청은 지원 대상자 선정 및 관리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한다.

정명수 hy 강북지점장은 "hy는 자체 유통망 프레시 매니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 고독사 예방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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