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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폭우 피해... 대상·SPC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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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폭우 피해... 대상·SPC 추가 지원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3.08.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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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대상과 SPC가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에 또 한 번 힘을 보탰다.

대상은 1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밝혔다.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급여우수리 모금액에 회사가 지원한 매칭그랜트 기금을 더했다.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상은 앞서 지난 7월 경북 예천군의 수해 이재민과 피해 복구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종가 캔김치, 컵쌀국수, 컵누룽지, 고구마츄 등 8000여 개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SPC그룹도 이날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농가를 돕기 위해 수해지역 농산물 수매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폭우로 인한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방법을 찾아보자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제안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사진=SPC 제공]
[사진=SPC 제공]

충청지역은 이달 들어 계속된 집중 호우로 인해 농경지 3149만㎡ 면적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되는 등 농가의 피해가 특히 컸으며, 특히 괴산은 지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SPC그룹은 폭우 피해가 극심했던 충청북도와 협의를 통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음성 복숭아와 괴산 찰옥수수를 수매하고, 현재 즉시 수매가 가능한 음성 복숭아 3톤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추가 수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SPC 파리바게뜨는 충북 농산물을 활용한 '착한 베이커리' 시리즈도 선보인다. 먼저 오는 4일부터 음성 복숭아를 활용한 '음성 복숭아 타르트'를 출시하고, 빠른 시일 내 괴산 찰옥수수를 사용한 '괴산 찰옥수수빵' 등도 출시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해 지역 농산물 수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을 돕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를 이끌어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농가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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