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09:21 (금)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과 최고 대우로 3년 재계약
상태바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과 최고 대우로 3년 재계약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08.22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김종민(49) 감독과 2025~2026시즌까지 3년 재계약했다.

김종민 감독은 2016년 4월 도로공사에 부임했다. 2017~2018시즌 구단 최초로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1위)을 달성했다. 2021~2022시즌에는 팀 최다인 12연승을 기록했다. 2022~2023시즌에는 V리그 사상 최초로 챔피언결정전에서 0승2패로 뒤지고 있다가 3연승을 하는 ‘리버스 스윕’ 우승을 달성했다.

도로공사는 “창단 후 V리그 우승 2회 달성과 뛰어난 선수단 관리 능력으로 명문구단 자리매김에 큰 역할을 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여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가 밝혀지진 않았다.

한국도로공사의 김종민 감독. [사진=스포츠Q(큐) DB]
한국도로공사의 김종민 감독. [사진=스포츠Q(큐) DB]

김종민 감독은 “믿고 좋은 제시를 해준 구단에게 감사하며, 장기적인 관점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도로공사만의 배구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김종민 감독은 3년 재계약 기간을 모두 보내면 재임기간 10년(2016년~2026년)을 달성하게 된다. 역대 V리그 여자부 최장 기간이다.

종전기록은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이정철(63) 감독의 9년(2010년~2019년)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