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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2050년 탄소중립 실현 위한 'K-RE100'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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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2050년 탄소중립 실현 위한 'K-RE100' 가입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3.10.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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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삼표그룹이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11일 삼표그룹은 국내 건자재 업계 최초로 'K-RE100'(한국형 재생에너지 100% 전환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삼표그룹은 K-RE100 가입으로 전 세계적 기후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으로 순환 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면서 탄소중립 실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삼표그룹 제공]
[사진=삼표그룹 제공]

 

삼표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지주사인 삼표산업을 비롯해 그룹 계열사인 에스피에스엔에이가 K-RE100에 가입을 완료했다. 추후 기타 계열사들도 주관사인 한국에너지공단을 통해 순차적으로 가입 예정이다.

삼표그룹은 앞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2017년부터 3개 사업소에서 태양광 설비를 이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 활용하는 것을 비롯해 그룹 차원의 태양광 발전,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확보, 녹색 프리미엄 구매, 삼표시멘트가 올해 7월 시멘트 업계 최초로 ESG 경영 보고서를 발간, ‘2050 넷제로(Net Zero)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등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삼표그룹은 이번 K-RE100 동참을 계기로 공장 지붕 등 유휴부지를 이용한 태양광 발전 시설의 신규 설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는 "이번 K-RE100 가입은 지속 가능한 글로벌 건자재 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보다 현실적인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확대해 차별화된 실천 행보를 가속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K-RE100은 글로벌 기업들의 자발적 탄소중립 프로젝트(RE-100)의 한국형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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