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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1세대·영애 아빠’ 배우 송민형 별세, 향년 7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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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1세대·영애 아빠’ 배우 송민형 별세, 향년 70세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4.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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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배우 송민형(송귀현)이 별세했다. 향년 70세.

송민형은 3일 오전 생을 마감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그는 MBN '동치미'에 출연해 간암 극복기를 전한 바 있다. 간암이 4번 재발해 수십 차례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도 연기를 향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고. 

송민형. [사진=스포츠Q(큐) DB]
송민형. [사진=스포츠Q(큐) DB]

방송 출연 5개월여 만에 전해진 사망 소식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유족 역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인에 비통함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송민형은 아역배우 1세대로 1966년 KBS '어린이 극장- 혹부리 영감'으로 데뷔했다. '태왕사신기', '주몽', '철인왕후', 'SKY 캐슬'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와 만났다.

특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영애 아빠 이귀현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발인은 5일 오전 6시 예정이다.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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