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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만 캔 팔린 ‘수박소다’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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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만 캔 팔린 ‘수박소다’ 돌아왔다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4.04.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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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수박소다’가 돌아왔다.

보람그룹은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가 ‘진짜(리얼) 수박농축액’을 함유한 탄산음료 수박소다를 국내 시장에 재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재출시는 편의점 이마트24의 전국 약 6600개 전 점 입점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수박소다. [사진=보람그룹 제공]
수박소다. [사진=보람그룹 제공]

수박소다는 2016년 처음 탄생해 3년 만에 2300만 캔의 판매고를 올린 보람바이오의 효자 상품이다. 수박의 달콤한 맛과 탄산의 시원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음료로 미주, 유럽, 동남아, 남미 등 전 세계 3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미 국내외에서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다양한 시음 리뷰나 먹조합 레시피로 인기를 끈 바 있다.

수박소다의 인기 요인은 단순히 맛 때문만은 아니다. 수박소다는 단순 과일향만이 아닌 수박농축액을 더했는데, 수박은 ‘라이코펜’ 성분을 함유해 혈관 정화는 물론 암세포 성장 억제 및 항산화 효과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저탄산으로 목 넘김이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청량감을 유지하는 음료다. 보람바이오가 세계 최초로 수박 과육에서 라이코펜 성분을 추출해 기술특허를 낸 것도 주목할 점이다.

보람바이오는 수박소다 국내 재출시를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망고소다, 깔라만시소다 등도 국내에 출시해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람바이오 관계자는 “수박소다는 K-푸드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기 이전부터 해외시장을 개척해왔다”며 “이마트24 편의점 입점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편의점 및 온·오프라인 시장으로 유통망이 확대된다면 연간 500만 캔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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