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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온탕 오가는 추신수, 이번엔 무안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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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온탕 오가는 추신수, 이번엔 무안타 침묵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6.08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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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2안타 쳤던 캔자스시티전서 삼진 2개 당하며 무안타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전날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했던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이번엔 침묵했다. 냉온탕을 오가는 모습이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201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나섰지만 삼진 2개를 기록하며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7일 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을 0.246까지 끌어올렸지만 무안타 침묵으로 0.241로 다시 떨어졌다. 특히 추신수는 최근 5경기 연속 삼진이라는 원치 않은 기록까지 세웠다. 이와 함께 팀도 3-4로 졌다.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제레미 거스리를 맞은 추신수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의 첫 타석에서 커브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 역시 체인지업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 초구를 때려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3-3 균형을 맞춘 8회초 마지막 타석 역시 초구를 때렸지만 좌익수에게 잡히면서 끝내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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