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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이병규 5안타 합작, 임지섭은 승리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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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이병규 5안타 합작, 임지섭은 승리투수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6.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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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정성곤, 경찰청 강타선 상대로 7이닝 2실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LG가 이상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병규 2명, 이진영 등 1군급 선수들은 폭발했고 임지섭은 승리투수가 됐다.

LG는 30일 화성구장에서 열린 2015 KBO퓨처스리그 방문경기에서 장단 23안타를 몰아치며 화성을 20-7로 물리쳤다. 임지섭은 5이닝 1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승을 거뒀다.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이병규(9번)와 3번 우익수로 나선 이진영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4번타자 이병규(7번)는 중월 솔로포 포함 3안타 4득점을 폭발했다. 거포 최승준도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을 작렬했다.

▲ 작은 이병규가 30일 퓨처스리그 화성전에서 3안타를 폭발했다. [사진=스포츠Q DB]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의 상승세를 보이며 8위 롯데에 0.5경기차로 따라붙은 LG는 주축 선수들의 타격감 회복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티는 수원 홈경기에서 경찰청에 8-2 승리를 거뒀다. 지난 두 달간 1군 선발로 나서며 가능성을 보였던 좌완 신인 정성곤은 7이닝 3피안타 2사사구 2실점으로 경찰청 강타선을 잠재우며 승리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윤여운이 3안타 2득점, 김영환이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고양은 이천 원정에서 두산을 7-4로 제압했다. 선발 박진우가 5이닝을 5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았고 9회 등판한 이혜천이 세 타자를 깔끔하게 돌려세우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두산은 오재일이 연타석 홈런을 때려낸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경산 롯데-삼성전과 함평 상무-KIA전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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