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3:32 (월)
SK의 자신감, "반등 가능, 이제 절반 했다"
상태바
SK의 자신감, "반등 가능, 이제 절반 했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7.01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용희 감독 "선수들 연륜, 경험 믿는다"

[문학=스포츠Q 민기홍 기자] “반등 가능하다, 선수들을 믿는다.”

좀처럼 치고 나가지 못하는 SK다. 그러나 김용희 감독과 선수단의 자신감에는 변함이 없다. 김용희 감독은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케이티전을 앞두고 반환점을 돌고 있는 이번 시즌을 돌아봤다. 그는 “현재는 기대치 이하긴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SK는 현재 71경기를 치렀다. 144경기 반인 72경기보다 한 경기를 덜 가졌다. 김용희 감독은 “아직 절반이나 남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선수들의 연륜과 경험을 믿는다. 반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 김용희 감독이 "SK는 반등할 수 있다"며 "선수들의 연륜과 경험을 믿는다"고 말했다. [사진=스포츠Q DB]

외국인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와 메릴 켈리도 점차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선발로 나서는 밴와트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합류해 연전 연승을 거뒀다. 김용희 감독은 “선발이 잘해줘야 계산대로 간다”며 “외국인 투수들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대 선발은 정대현이다. 이번 시즌 SK전에 세 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23을 기록했다. 김용희 감독은 김강민을 톱타자로 배치했다. 스타팅에서 제외된 캡틴 조동화는 좌완 정대현을 가장해 배팅볼을 던졌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