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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서 나온 전현태, KIA 품에 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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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서 나온 전현태, KIA 품에 안기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7.1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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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코칭스태프 논의 통해 향후 스케줄 결정"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내야수 전현태(29)가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다.

KIA는 11일 “한화에서 웨이버 공시된 전현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현태는 이날 곧바로 KIA 선수단에 합류해 몸 상태 등을 점검 받았다. KIA는 코칭스태프 논의를 통해 전현태의 향후 스케줄을 결정할 예정이다.

2005년 한화에 2차 2라운드 전체 12순위 지명을 받으며 프로에 발을 디딘 전현태는 지난해까지 통산 182경기에서 타율 0.182에 8홈런 35타점 33도루를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시즌은 2010년이다. 당시 전현태는 100경기에서 25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등 기대감을 높였으나 이후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전현태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 35경기에서 타율 0.214에 4타점 5도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결국 65명 정원을 가득 채운 한화는 육성 선수들을 등록하기 위해 전현태를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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