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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경기 출장' 한화 조인성, '앉아쏴'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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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경기 출장' 한화 조인성, '앉아쏴'는 계속된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7.2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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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15번째…21일 kt전서도 이대형 도루 저지해

[수원=스포츠Q 김지법 기자] 한화 이글스 '안방마님' 조인성(40)이 역대 15번째로 1800경기 출장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조인성은 2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원정경기에 9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 자신의 프로 1800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는 KBO 역대 15번째 기록으로 박경완(2043경기), 김동수(2039경기), 진갑용(1823경기)에 이어 포수로는 4번째다.

1998년 LG에 1차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조인성은 18시즌 만에 대기록을 작성했다. 2010시즌에는 포수로 전경기(133경기) 출장의 위업을 쌓기도 했다.

올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쳤지만 50경기에 나서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타격에서 아쉬운 부분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전반기 도루저지율 0.281로 0.179, 0.162에 머물고 있는 허도환과 정범모의 약점을 충분히 메워주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1회말 이대형의 2루 도루를 특유의 '앉아 쏴'로 잡아낸 조인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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