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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이복동생 김주나, 오빠 덕을 톡톡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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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이복동생 김주나, 오빠 덕을 톡톡히!
  • 이안나 기자
  • 승인 2015.07.23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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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안나 기자] 뭐라? 부친의 피를 나눈 오누이 사이였다고.

지금 인터넷은 김수현과 그의 이복동생 김주나 이야기로 핫하기 그지 없다.

간단한 사실 인정으로 입을 닫아버린 김수현 측, 의도한 건 아니겠지만 두 사람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이 누리꾼들의 머릿속을 헤집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내밀한 가정사가 공개되지 않는 한 김수현과 김주나를 향한 누리꾼들의 상상력은 한껏 날개를 달 전망이다.

가수 김주나(22)가 배우 김수현(27) 이복동생이라는 것이 사실로 밝혀졌다. 김주나는 최근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OST ‘너 없이 어떻게’를 통해 데뷔했다. 22일 상류사회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김주나가 김수현의 여동생이 맞다”면서 “가정사를 언급하는 게 조심스러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나는 당초 지난 4월 데뷔한 걸 그룹 디아크의 멤버 후보로 연습생 생활을 3~4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향후 솔로 가수로 데뷔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판단해 최근까지 소속사에 남아 데뷔 준비를 했다. 내년에는 솔로 가수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는 “김수현 이복동생이 맞다”고 밝혔다. 포털 사이트에는 김주나의 프로필에 오빠로 김수현이라는 정보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주나 SNS 화면캡처>

 

오빠야 조금 난감하게 됐지만 동생 입장에서 보자면 그리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니지 않을까?

김수현 이복동생이라는 관계가 알려지며 김주나의 이름 석 자가 대중의 기억 속에 톡톡히 각인됐다.

스타가 넘쳐나는 시대, 쏟아지는 별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선 대중의 관심을 잡기 위한 파격적인 마케팅이 필수다.

소속사가 야심작으로 내세운 걸 그룹, 이를 위해 한 명의 끼 많은 멤버는 예능에 얼굴을 내밀며 온몸을 불사른다.

대중의 시선을 끌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하나의 트렌드가 돼 버린  선정성 논란도 빼놓을 수 없다. 요즘 거의가 ‘벗는’ 추세니 주목받기 위해서는 좀 더 벗어야 한다. 비록 시작이 유쾌하지 않지만 이 역시  큰 효과를 보이곤 한다.

대중의 눈도장을 찍기 위해 어떤 여배우는 실오라기만 걸친 채 영화제에 자진 출두(?)했고 어떤 걸 그룹 멤버는 톱스타 사촌오빠의 이름을 타이틀로 붙이기도 했다. 의도했든 안했든 김수현과 그의 이복동생 김주나의 관계는 한 신예 가수의 이름 석 자를 새기는 데 제대로 효과를 거둔 셈이다.

톱스타 오빠와 아빠만 같은 여동생의 연예계 데뷔, 과연 이 드라마의 결말은 어찌 될까.

팬들의 호기심이 발동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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