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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AFC 사회공헌위원으로 '축구행정가'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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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AFC 사회공헌위원으로 '축구행정가' 첫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7.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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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분과위원 임명, 축구 행정기구 첫 경험…아시아 전역 사회공헌 활동 계획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박지성(34) JS 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처음으로 축구 행정기구에 참여한다. 그동안 꿈꿔왔던 축구행정가로서 데뷔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사회공헌위원회 분과위원에 임명돼 아시아 전역의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성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축구 행정기구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FC 분과위원은 AFC 회원국 협회의 추천을 받아 AFC 집행위원회에서 임명한다. 앞으로 박지성은 사회공헌위원회에서 4년 동안 활약하게 된다.

▲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4년 임기의 아시안컵 조직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박지성이 축구 행정기구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은 지난 4월 수원JS컵 개막식에 참석한 박지성. [사진=스포츠Q DB]

그동안 박지성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자선축구대회를 여는 등 활발한 국제활동을 펼쳐왔기 때문에 사회공헌 활동 역시 낯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AFC 발전위원회 위원과 함께 AFC 아시안컵조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정몽규 회장은 AFC 분과위원으로 활동함과 동시에 AFC 아시안컵 조직위원장을 맡은 사우드 알 모하나디 카타르축구협회 부회장과 함께 아시안컵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결정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전한진 협회 국제팀장은 경기위원회,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기술위원회에 배치됐다. 이번에 임명된 한국인 분과위원은 모두 9명으로 일본과 함께 가장 많다.

■ AFC 분과위원회 한국인 멤버
- 발전위원회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아시안컵조직위원회 부위원장 겸임)
- 경기위원회 : 전한진 대한축구협회 국제팀장
- 마케팅위원회 : 이정섭 대한축구협회 마케팅팀 부장
- 기술위원회 :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 의무위원회 : 윤영설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회 부위원장
- 심판위원회 :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심판운영실장
- 사회공헌위원회 :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
- 항소위원회 : 이중재 대한축구협회 변호사
- 법률위원회 : 박창주 법무법인 양헌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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