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3:32 (월)
'시즌 35호포' 박병호, KIA 킬러는 킬러다
상태바
'시즌 35호포' 박병호, KIA 킬러는 킬러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04 2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날까지 KIA전 타율 0.370 8홈런

[목동=스포츠Q 김지법 기자] 7월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박병호가 'KIA 킬러'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상대가 에이스여도 문제 없었다.

박병호는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회말 1사에 상대 선발 양현종의 3구째를 노려쳐 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박병호의 벼락같은 타구는 원정 관중석을 가득 메운 KIA 팬들을 침묵하게 만들었다.

박병호는 KIA를 상대로 올 시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전날까지 KIA를 상대로 타율 0.370에 8홈런 17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두번째로 많은 홈런을 뺏어낸 팀은 롯데와 삼성으로 5개씩 때려냈다. 그만큼 KIA만 만나면 극강이었다.

▲ [목동=스포츠Q 최대성 기자] 박병호가 4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홈경기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시즌 35호 홈런 아치를 그린 후 다이아몬드를 돌고 있다.

6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달렸던 KIA. 하지만 박병호 앞에서는 그 기세도 무위. 앞선 두 타석에서 모두 2루타를 때려낸 박병호는 홈런까지 기록해 KIA전 3안타 2타점을 추가했다.

박병호에 앞서 유한준이 홈런을 때려내 백투백 홈런을 작성했다. 유한준과 함께 박병호는 올 시즌 KBO 최고의 중심 타선은 넥센이라고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