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는 휴스턴 선발 카이클에 막혀 0-8 완봉패
[스포츠Q 강두원 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가며 타격감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몸에 맞는 공 한 개를 포함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1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부터 이어져 온 연속 안타기록을 5경기로 늘리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나갔고 타율 0.328를 유지했다.
1회초 첫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 댈러스 카이클에 루킹 삼진을 당하며 물러난 후 3회 1사 1루 상황에서 몸에 맞는 볼로 첫 출루에 성공했다.
6회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카이클의 초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와 함께 이날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상대 선발 카이클의 완봉역투에 눌려 0-8로 완패했다. 시즌 20승20패로 정확하게 5할 승률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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