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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18점 7리바운드' 김동광호, 미국 3연패 빠뜨리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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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18점 7리바운드' 김동광호, 미국 3연패 빠뜨리고 2연승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9.0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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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두자릿수 득점…문태영 14점-이정현 15점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이승현이 맹활약한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미국 선발팀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 37회 윌리엄 존스컵 미국 선발팀과 예선 풀리그 4차전에서 94-80으로 이겼다. 급조된 팀이라 조직력에서 한계를 보인 미국을 꺾은 한국은 2일 뉴질랜드 웰링턴 지역선발과 5차전을 치른다.

1쿼터 문태영과 조성민이 슛을 성공하며 29-18 리드를 잡은 한국은 2쿼터 초반 격차를 더 벌리는 듯 했지만 챈들러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 추격을 허락했다. 전반을 48-43으로 앞선 채 마쳤다.

▲ 이승현이 존스컵 미국전에서 18점 7리바운드를 기록, 한국의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스포츠Q DB]

3쿼터 들어 수비 로테이션이 제대로 이뤄져 미국을 12점으로 묶은 한국은 선수 전원이 고루 득점에 가담, 75-55로 크게 달아났다. 마지막 쿼터에서도 10점차 이상을 유지한 한국은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한국은 이승현이 18점 7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문태영 14점, 이정현 15점을 올리는 등 무려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미국은 러시아, 대만에 이어 한국에 패배, 3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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