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6 11:50 (목)
롯데시네마, 괴테 숨결 밴 구노 오페라 '파우스트' 상영
상태바
롯데시네마, 괴테 숨결 밴 구노 오페라 '파우스트' 상영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08 2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괴테 원작, 샤를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가 스크린에 펼쳐진다.

멀티플렉스 롯데시네마는 독일 대문호 괴테가 60년간 집필한 소설 ‘파우스트’를 원작으로 한 오페라 ’파우스트’의 파리국립오페라 실황영상을 9월9일부터 상영한다.

롯데시네마는 올해 2월부터 롯데카드와 수입,배급사인 콘텐숍과 함께 2014/15 시즌 파리 국립오페라와 영국 국립오페라의 오페라, 발레 영상물 등 고품격 콘텐츠를 정기 상영하고 있다. 이번 ‘파우스트’는 ‘세비야의 이발사’ ’벤베누토 첼리니’ ’토스카’ ’파리오페라 발레 갈라쇼’ ‘후궁탈출’ ‘아이다’ ‘라 트라비아타’에 이은  12편 중 8번째 작품이다.

 

‘파우스트’는 젊음을 되찾기 위해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불완전하고 모순된 인간의 전형 파우스트에 관한 내용으로 5막으로 구성된 오페라다. 괴테가 60년간 집필한 소설 ‘파우스트’는 여러 작곡가에 의해 총 16편의 오페라로 재탄생했지만 그 중 가장 성공한 작품은 샤를 구노의 ‘파우스트’로 알려져 있다.

작곡가 구노는 미셸 카레가 괴테의 원작을 번역해 만든 연극 ‘파우스트와 마르그리트’를 보고 영감을 얻어 오페라를 만들었다. 1859년 파리 리리크 극장에서 성공적으로 초연한 ‘파우스트’는 프랑스에서 큰 인기를 얻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고, 1883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 개관 기념작으로 선정됐다. 제2차 세계대전 전까지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만 268회 공연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상은 파리 국립오페라가 올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으로 세계적인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와 소프라노 인바물라, 베이스바리톤 폴게가 출연하고, 장-루이 마르티노티가 연출, 알랭 알티놀뤼가 지휘를 맡았다.

특히 파우스트 역의 로베르토 알라냐는 1988년 루치아노 파바로티 국제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데뷔해 지난 30년간 60개 이상의 역할을 소화한 프랑스의 국민 테너로 유명하다.

세계 명작 오페라 및 발레 시리즈는 매주 토요일 전국 롯데시네마(월드타워, 건대입구, 브로드웨이, 홍대입구, 김포공항, 인천, 수원, 평촌, 대전, 대구 성서, 울산, 부산 본점, 광주 수완)에서 상영된다. 매주 수요일 일부 롯데시네마(건대입구, 김포공항, 브로드웨이, 평촌, 대전, 부산본점, 울산)에서, 매주 금요일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관에서 추가 상영한다. 롯데카드로 현장 결제할 경우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