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20일 사흘간 개최, 철인 3종경기로 극한대결 예고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전 세계 30개국 700여명의 ‘아이언맨’들이 인천 송도에 모여 극한의 스포츠 경쟁을 펼친다.
아이언맨 코리아 조직위원회이 ‘카파 아이언맨 70.3 인천, 국제대회’를 인천과 송도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진행된다. 경기 당일인 20일에는 오전 7시부터 총 30개국 700여명의 아이언맨 선수들이 참가해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한계를 극복하는 여정을 펼친다.
아이언맨 70.3 경기는 수영 1.9㎞, 사이클 90㎞, 마라톤 21.1㎞를 8시간 내에 모두 완주해야 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700여명의 아이언맨 선수 중 단 40명만이 내년 호주 션샤인 코스트에서 열리는 2016년 아이언맨 70.3 세계 챔피언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이에 이번 대회에서 격렬한 각축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이탈리아 정통 스포츠 브랜드 카파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힙합 그룹 지누션의 션이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아울러 대회 참가자 한 명당 1만원씩 어린이 재활병원 건축에 기부될 예정이다.
시상으로는 엘리트 카테고리에서 남성 부문과 여성 부문 각각 1위는 5000 달러, 2위는 2750 달러, 3위는 1750 달러가 주어진다. 동호인 카테고리와 팀 카테고리에서 1, 2, 3위에게는 트로피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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