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성동일 손호준 김유정 주연의 미스터리 드라마 '비밀'(감독 박은경 이동하)이 10월15일 개봉을 확정했다.
'비밀'은 살인자의 딸을 키운 형사 그리고 비밀을 쥐고 나타난 의문의 남자, 만나서는 안될 세 사람이 10년 뒤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0월1일 개막하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미리 관객과 만나는 '비밀'은 세대를 대표하는 대세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살인자의 딸을 데려다 기른 형사 상원 역을 맡은 성동일은 9월24일 개봉하는 범죄 코미디영화 '탐정: 더 비기닝'의 강력계 형사에 이어 연이어 묵직한 존재감의 형사 연기를 하고 있다. 성동일은 다정한 아버지의 얼굴과 말 못할 비밀로 인해 깊은 고뇌에 빠진 모습을 능숙하게 소화한다.
올 여름 코미디영화 '쓰리 썸머 나잇'에서 톡톡 튀는 코믹 연기를 보여줬던 청춘스타 손호준은 비밀을 지닌 남자이자 정현의 담임 선생인 철웅으로 변신해 폭 넓은 감정 연기를 시도한다. 학생들 앞에서 다정하고 한없이 착한 선생님이지만 그와 반대로 깊은 상처를 끌어안은 채 증오에 차 있는 모습을 드러낸다. 브라운관을 평정한 10대 아역스타 김유정은 살인자의 딸 정현으로 분해 나이답지 않게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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