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기자] 미쓰에이의 수지가 판소리 영화 ‘도리화가’의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22일 오후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수지가 ‘도리화가’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판소리는 두 달 전부터 수지가 관심이 있어서 배우고 있는 것이지 영화 출연을 위해서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도리화가’는 조선 고종 때 신재효가 지은 단가로 복숭아꽃ㆍ자두 꽃이 핀 봄 경치를 읊어, 그의 제자인 여류 명창 진채선을 찬미한 내용을 담았다. 영화 ‘전국노래자랑’을 연출한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2010년 노래 '배드 걸 굿 걸'로 데뷔한 수지는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승민(엄태웅)의 첫사랑인 서연(한가인)의 대학 시절을 연기해 ‘국민 첫사랑’ 타이틀을 얻게 됐다. 또한 ‘건축학개론’으로 제 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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