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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 '에베레스트' 전세계 12개국 박스오피스 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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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 '에베레스트' 전세계 12개국 박스오피스 1위 질주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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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재난영화 '에베레스트'(감독 발타자르 코루마쿠르)가 전세계 12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오는 24일 추석시즌에 개봉되는 '에베레스트'는 인간의 한계를 시험할 세상 가장 높은 곳, 에베레스트 정상에 도전한 산악 대원들이 극한 상황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오스트레일리아,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불가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헝가리, 인도, 멕시코, 뉴질랜드, 대만, 폴란드, 루마니아 등 전세계 12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 오는 24일 개봉하는 재난영화 '에베레스트'가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강타하고 있다

특히 발타자르 코루마쿠르 감독의 태생 국가인 아이슬란드에서는 2015년 최고 오프닝 흥행 기록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북미에서는 단 546개의 IMAX 스크린 사전 개봉만으로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이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콜'을 잇는 IMAX 오프닝 기록으로 이번 주 북미 공식 개봉을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영국, 아일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는 사전 유료 시사로도 놀라운 흥행수익을 거두며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에 이어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강타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 북미에서 공식 개봉하자마자 제작비를 전액 회수할 것으로 보인다.

'에베레스트'는 '어바웃 타임' '브리짓 존스의 일기' '러브 액추얼리' '레미제라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웰메이드 영화만을 선보여온 영화의 명가 영국 워킹 타이틀의 명성을 이어갈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산드라 불럭 주연의 '그래비티'(감독 알폰소 쿠아론)의 뒤를 이어 극한의 재난을 생생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얻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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