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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3' 잭 블랙 "한국팬 여러분, 다음엔 송편 꼭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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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3' 잭 블랙 "한국팬 여러분, 다음엔 송편 꼭 먹고 싶어요"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2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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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5년 만에 돌아오는 드림웍스 히트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의 주연 배우인 할리우드 톱스타 잭 블랙이 한국 팬들을 위해 추석 메시지를 전해왔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공개된 '쿵푸팬더3' 추석 인사 영상은 영원한 팬더 ‘포’의 목소리 주인공 잭 블랙이 직접 인사를 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국팬 여러분, 메리 추석!”이라며 특유의 유쾌한 목소리로 인사를 시작한 잭 블랙의 영상은 색동 저고리를 입고 있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의 주인공 포 역의 배우 잭 블랙이 한국 팬들을 위해 추석 인사를 전해왔다

만두에 대한 무한 사랑으로 유명한 팬더 포 역의 잭 블랙답게 “미국에선 추수감사절에 칠면조를 먹는데 다음엔 송편을 먹어보고 싶네요. 여러분들처럼요”이라며 한국의 명절 음식에 대해 친근한 관심을 전해 훈훈함을 더한다.

특히 국내에서만 506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쿵푸팬더2'에 이은 3편을 기다려온 한국 팬들을 위해 “2016년 1월 극장에서 만나요. 그때까지 내면의 평화!”라며 재치 있게 쿵푸 포즈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2008년 개봉한 '쿵푸팬더'는 467만 관객을 모았으며 2011년 '쿵푸팬더2'는 506만명 등 흥행 불패 신화를 썼다. 신작은 '쿵푸팬더2'를 연출했던 한국계 여인영 감독과 '쿵푸팬더' '드래곤 길들이기'의 스토리를 담당했던 알레산드로 칼로니가 공동 연출을 맡고 잭 블랙, 안젤리나 졸리, 더스틴 호프만, 성룡, 세스 로건, 루시 리우, 데이빗 크로스, J.K. 시몬스가 목소리 연기에 합류했다.

쿵푸 액션의 화끈한 볼거리와 사랑스러운 주인공 포를 포함한 다양한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매력, 여기에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색다른 전개를 예고하는 '쿵푸팬더3'는 내년 1월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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