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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채, 조선 요부 '어우동'으로 스크린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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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채, 조선 요부 '어우동'으로 스크린 외출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5.2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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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조선시대의 요부 어우동이 스크린에 부활한다.

파격 로맨스 영화 '주인 없는 꽃: 어우동'이 어우동에 대한 새로운 모습을 예고하며 오는 6월 2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실제 명문가 규수였던 어우동은 숱한 남성들과 스캔들을 일으키며 유교문화가 지배하던 조선시대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번 영화는 어우동을 시대의 요부로 그린 1986년 이장호 감독, 이보희 주연의 영화 '어우동'과 달리 높은 신분임에도 자유로운 연애를 꿈꾸는 미모의 여인으로 재해석한다.

▲ 송은채(왼쪽) 백도빈

영화는 어우동의 남편 이동과 가상인물인 무공이 어우동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삼각관계, 성종과의 이야기를 통해 조선시대 전반을 조명하며 조선 상류사회의 모순적이고 은밀한 생활을 그려낼 예정ㅇ다. 어우동 역으로는 '몽정기2' '솔약국 집 아들들'을 통해 발랄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송은채가 캐스팅돼 아역 이미지를 벗고  파격적인 변신을 꾀한다.

▲ 여욱환(왼쪽) 남경읍

'챔프' '캐치미'로 묵직한 존재감을 알린 백도빈과 '쌍화점' '로맨틱 아일랜드'의 모델 출신 청춘스타 여욱환, 무대와 스크린을 누비는 중량감 넘치는 배우 남경읍이 함께한다. 이수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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