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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난자들' 내달 한공주와 함께 에든버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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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난자들' 내달 한공주와 함께 에든버러 간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5.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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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오해와 반전의 스릴러인 노영석 감독의 '조난자들'이 오는 6월 18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68회 에든버러 국제영화제에 '한공주'와 함께 초청받았다.

에든버러 국제영화제 측은 “재미있고 서스펜스 넘치는 예측 불가능한 코미디 스릴러이며, 각본과 연출력의 비상한 솜씨를 볼 수 있다”는 찬사와 함께 '조난자들'을 ‘새로운 관점 섹션(New Perspectives)’에 초청했다. 이로써 하와이, 토론토, 부산, 로테르담, 덴마크 등 유수의 국제영화제에 이어 13번째 해외 영화제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에든버러 국제영화제는 영국의 에든버러에서 1947년에 첫 개최됐다. 전 세계 비경쟁 영화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영화제로 매년 아시아의 대표 작품들을 선별해 상영해 왔다. 지금까지 '베를린'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2' '파수꾼' '똥파리' '괴물' '올드보이' 등의 한국영화를 초청했다. 올해는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성 영화 '조난자들'과 이수진 감독의 <한공주>를 선택했다.

영화는 펜션에 고립된 허세 여행자 상진(전석호)이 친절한 전과자(오태경), 의뭉스러운 경찰(최무성), 수상한 사냥꾼 등 의심이 가는 인물들과 함께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극장 개봉 이후에도 IPTV, 디지털 케이블, 온라인 상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꾸준히 관객과 만나고 있는 '조난자들'은 6월 5일 감독 및 배우들이 녹음한 코멘터리와 부가 영상이 포함된 DVD를 출시한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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