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3:32 (월)
[와일드카드 결정전 넥센-SK] '구원 등판' 켈리, 위기 속 침착함 빛났다
상태바
[와일드카드 결정전 넥센-SK] '구원 등판' 켈리, 위기 속 침착함 빛났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07 2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회 구원 등판해 2안타 맞았지만 무실점 호투

[스포츠Q 이세영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가 위기 속에서도 침착한 투구를 펼쳤다.

켈리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서 구원 등판, 첫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날 경기를 패하면 탈락이 확정되는 SK는 선발 김광현 뒤에 켈리는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팀이 3-1로 앞선 6회말 마운드에 올라온 켈리는 박병호, 유한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위기도 있었다. 김민성, 브래드 스나이더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것.

하지만 더 이상 안타를 허용하지는 않았다. 다음 타자 김하성을 투수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추격 점수를 허락하지 않으며 팀의 리드를 굳건히 지켜낸 켈리다.

▲ [목동=스포츠Q 이상민 기자] 켈리가 7일 KBO리그 넥센전에서 구원 등판, 역투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