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기자] 할리우드 스타 산드라 블록(50)이 17세 연하의 크리스 에반스(33)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30일(현지시간) 국외 매체 'E! 뉴스'에 따르면 산드라 블록과 크리스 에반스는 서로 호감을 갖고 데이트를 하고 있다. 이들의 측근은 해당 매체에 "이들은 서로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서로에게 깊이 빠져 있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정말 좋아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2012년 아카데미 시상식의 애프터 파티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최근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에반스는 과거 "중학교 1학년 때 영화 '스피드'를 보고 산드라 블록에게 사랑에 빠졌다"며 산드라 블록이 어린 시절 첫사랑이라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
2005년 모터사이클 전문가 제시 제임스와 결혼식을 올린 산드라 블록은 2010년 3월 그와 이혼 소송을 진행하던 중 아들 루이스 바르도 블록을 입양해 싱글맘으로 살고 있다. 1987년 영화 '행맨'으로 데뷔한 그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 '미스 에이전트' ‘러브 앤 워’ '블라인드 사이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는 영화 ‘그래비티’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2000년 영화 '풋내기'로 배우에 입문한 크리스 에반스는 최근 영화 ‘설국열차’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로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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