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기자]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브라이언)와 배우 장동건, 김민희 주연의 영화 ‘우는 남자’가 만났다.
5일 오전 소속사 측은 영화 ‘우는 남자’의 장면을 담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신곡 ‘십년이 지나도’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장동건의 강렬한 액션 연기, 김민희의 애절한 감성 연기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어우러져 감동을 극대화했다.
'우는 남자'는 2010년 ‘아저씨 신드롬’을 일으켰던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를 연출한 이정범 감독의 작품이다. '십년이 지나도'는 환희가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애정을 갖고 있는 곡으로 알려져 있다.
'십년이 지나도'는 절제되고도 화려하게 펼쳐지는 피아노 선율의 기승전결이 돋보이는 멜로디에 십년이 지나도 떠나간 이를 잊지 못하는 애절함을 담은 가사를 얹은 곡이다. '우는 남자'에서 어릴 적 사막에 버려져 아픔을 가지고 있는 킬러 곤(장동건)과 가족을 잃고 절망에 빠져 사는 모경(김민희)의 이야기가 삽입돼 뮤직비디오의 깊이를 더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6~8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 홀에서 컴백 스페셜 콘서트를 개최한다.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