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안재홍의 사연이 당대 최고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인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소개됐다.
2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6회에서 덕선(혜리 분)과 선우(고경표 분), 정환(류준열 분), 동룡(이동휘 분)은 다 같이 모여 라디오를 들으며 만화책을 읽다가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정봉(안재홍 분)의 사연이 소개되는 것을 듣게 된다.
안재홍은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최택 6단(박보검 분)과 같은 골목에 산다"며 "이번에 최택 6단이 아이큐 160의 중국기사와 중국 상하이에서 붙는다는데, 응원을 해달라"며 자신의 아이큐가 90대 후반이라는 사실까지 공개했다.
이에 이문세는 "전국에 아이큐를 공개했다"고 웃으며, "최택 6단과 같은 골목에 산다는 사연만 50통을 보내주셨는데, 다음에는 꼭 최택 6단과 같이 찍은 사진을 보내달라"며 안재홍에게 3등 상으로 양배추 인형을 선물로 보내줬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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