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잔류 유력…류승우도 교체로 18분 소화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구자철과 지동원이 나란히 출전해 아우크스부르크의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구자철은 풀타임 그라운드를 밟았고 지동원은 교체로 8분을 뛰었다. 빌레펠트의 류승우 역시 교체로 18분을 소화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0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쾰른과 2015~2016 분데스리가 32라운드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구자철은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돼 2선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12분 상대 미드필더 마티아스 레만이 퇴장당한 후 공격 진영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구자철은 후반 40분 라울 보바디야에 크로스를 올리며 공격포인트를 노렸지만 상대 수비의 몸에 맞고 말았다. 지동원은 후반 37분 하릴 알틴톱과 교체 투입돼 골을 노렸지만 시간이 짧았다.
리그 4경기 무패 행진(3승 1무)을 달린 아우크스부르크는 9승 10무 13패, 승점 37로 리그 12위를 유지했다. 한 경기 덜 치른 강등권 프랑크푸르트와 승점차를 7로 벌려 잔류가 유력해졌다.
류승우는 30일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 분데스리가2 32라운드 원정경기에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빌레펠트는 1-1 무승부를 기록, 리그 1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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