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조이가 육성재와 함께 버킷리스트에 있던 목록을 하나 이뤘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조이가 육성재와 함께 교복을 입고 모교를 찾아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날 육성재는 조이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 웃음을 터트렸다. 조이는 "좋아했던 남자애가 과거에 내가 키가 크다는 이유로 우리 반 농구선수로 발탁됐는데, 걔는 농구를 잘해서 나한테 그런걸 알려주곤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육성재는 "이 얘기 생각하느라 고생했겠다. 너 지금 내가 질투했으면 좋겠니? 전혀"라며 조이를 놀리다가도 "내가 농구 못해서 안 좋아하겠네"라고 비아냥댔다.
조이는 육성재의 질투심에 기름을 들이부었고, 육성재는 분노의 불꽃슛을 날렸지만 화가 가라앉지 않았다. 그는 "교복까지 입어주고 그랬는데 저한테 할 얘기는 아니잖아요. 나를 닮아서 만났나라는 생각을 좀 하게 됐어요"라고 속내를 내비췄다.
그러다가도 "질투하지 않았습니다. 절대로. 과거는 과거니까"라고 단호함을 내비친 뒤 다시 덩크슛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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