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11-01 11:11 (금)
[TV풍향계] 종영 앞둔 '동네변호사 조들호', 14.2%로 시청률 상승세 잠시 주춤
상태바
[TV풍향계] 종영 앞둔 '동네변호사 조들호', 14.2%로 시청률 상승세 잠시 주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5.31 0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31일 종영을 앞둔 KBS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높은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3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19회의 시청률은 14.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던 지난주 18회의 15.5%에 비해 1.3%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30일 방송된 19회에서 서울지검장인 신영일(김갑수 분)의 검찰총장 임명을 앞두고, 조들호(박신양 분)가 김갑수의 검찰총장 임명을 막아내고 김갑수의 모든 음모와 부정행위를 폭로하는 마지막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그려졌다.

▲ KBS '동네변호사 조들호' [사진 = KBS '동네변호사 조들호' 방송화면 캡처]

김갑수는 박신양을 막아서기 위해 박신양과 함께 움직이는 황애라(황석정 분)와 배대수(박원상 분)를 체포하기도 하고, 사람을 시켜 박신양을 칼로 찌르는 등 온갖 방해공작에 나섰고, 박신양은 김갑수의 차명계좌를 폭로할 증인을 빼앗기자 결국 직접 김갑수의 검찰총장 임명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서게 됐다.

총 20부작으로 기획된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1회부터 10.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9회까지 단 한 번도 시청률이 10% 밑으로 떨어진 적 없이 꾸준한 모습을 보여왔다. 또한 월화드라마 경쟁에서도 처음에는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게 밀려 2위로 시작했지만, 4회부터는 '대박'을 제치고 월화드라마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라서서 19회까지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KBS 월화드라마로는 2013년 '굿 닥터' 이후 처음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질주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는 8.0%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난주 방송된 18회의 8.6%보다 0.6% 포인트 하락한 모습을 보였고, 총 24부작으로 마무리될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7.7%의 시청률로 방송 이후 처음으로 시청률이 7%대로 추락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