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좋은 사람'의 현우성이 어머니의 과거를 알고 분노한다.
9일 오전 7시50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좋은사람'(극본 은주영·연출 김흥동) 30회에서는 홍문호(독고영재 분)와 어머니 간 과거를 알게 된 석지완(현우성 분)이 충격을 받는다.
지완은 문호와 강진숙(이화영 분)이 대화하는 것을 엿듣게 됐다. 진숙은 지완에게 스스로 문호를 떠났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배신당한 과거가 있었다.
지완은 "왜 날 속였어? 엄마가 떠난 게 아니라 그 사람이 버린거잖아"라며 언성을 높인다. 지완은 속상한 마음에 회사 사무실을 엉망으로 만든다.
지완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문호의 아들 홍수혁(장재호 분)을 멀리하기 시작하고, 문호 또한 수혁에게 지완과 어울리지 말라고 한다. 영문을 모르는 수혁은 "왜 날 안 보겠다는거냐"며 난감해한다.
윤정원(우희진 분)은 길을 걷다 쓰러진 진숙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긴다. 진숙은 투병 중으로, 최근 지완 몰래 영정사진까지 찍으며 죽음을 준비했다. 의사는 진숙에게 입원을 권하고, 이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라고 말한다.
문호는 진숙을 악성 '찌라시' 유포자로 오해한다. 문호는 그의 뜻대로 몰락하지는 않겠다며 또다른 계획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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