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2연승을 달리면서 3위 자리를 수성했다.

신한은행은 2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부천 KEB하나은행과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19점을 넣은 김단비를 앞세워 87-74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5승 4패로 3위를 지켰다. 단독 4위였던 하나은행은 3승 5패가 되면서 용인 삼성생명에 공동 4위를 허용했다.

‘에이스’ 김단비가 신한은행 승리의 주역이었다.

김단비는 19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외국인선수 쏜튼도 29점 9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전반을 46-38, 8점차로 앞선 신한은행은 3쿼터에서 쏜튼의 활약으로 승기를 잡았다. 쏜튼은 이 쿼터에만 11점을 몰아쳤다. 김단비도 빼어난 패스와 득점으로 지원했다.

4쿼터 유승희의 3점슛으로 75-66으로 달아난 신한은행은 김아름과 그레이의 연속 2득점에 쏜튼, 곽주영의 득점까지 이어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하나은행은 강이슬(20득점)과 해리슨(17득점), 과트미(13득점)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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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