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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인간극장' 드니 성호, "한국도 벨기에도 좋다"... 입양에 대한 생각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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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인간극장' 드니 성호, "한국도 벨기에도 좋다"... 입양에 대한 생각 밝혀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6.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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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드니 성호가 벨기에와 한국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드니 성호와 그의 부인이 벨기에로 출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드니 성호는 벨기에 부모님을 만날 생각에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KBS 1TV '인간극장' 화면 캡쳐]

 

이어 드니 성호는 "한국도 벨기에도 좋다"며 "두 국가다 정말 좋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에 드니 성호를 배웅하기 위해 비를 가르고 온 장인어른은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출생 사흘 만에 부모에게 버림받은 드니 성호는 부인과 그의 가족들에게 남다른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어린 시절 벨기에로 입양을 갔던 그는 이질적인 자신의 존재로 방황을 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십수년 전, 공연을 위해 처음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자신의 고향 을 찾아 석 달간 친부모를 찾았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부모님은 만나지 못했다.

그는 입양아로서의 삶이 늘 그에게 아픈 기억으로 남아 남들에게 더욱 사랑을 베풀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드니 성호는 인생의 반려자를 만났다.

 바로 지금의 부인이다. 드니 성호와 띠동갑인 부인 이민희(32)씨에 대하여 드니 성호는 "자신의 모든 조건을 받아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의 가족들까지 드니 성호를 가족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한다.

'인간극장'에서 드니 성호는 부인 이민희와 함께 벨기에를 찾아 부모님을 만날 예정이다. '인간극장'을 통해 공개될 드니 성호의 삶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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