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한국 축구 5부리그 격인 2018 K3리그 베이직 우승팀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시흥시민축구단이다. 올해부터 세미프로로 운영된 K3리그는 상위리그인 어드밴스리그와 하위리그 베이직 리그 막바지로 향하면서 피 튀기는 플레이오프 일정이 예고된다.
시흥은 지난 5일 시흥 정왕체육공원에서 열린 부여FC와 19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멀티골을 터뜨린 김동현의 활약으로 7연승을 달성하며 15승 1무 3패(승점 46)로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K3리그 베이직 우승을 확정, K3리그 어드밴스에 직행하게 됐다.

브라질 출신 글레겔 졸진 감독은 지난해 시흥에 부임해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두번째 시즌에는 목표로 했던 우승을 이뤄냈다.
K3리그 베이직 2위 역시 승격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한 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현재 2위 파주시민축구단(승점 40)과 3위 충주시민축구단의 승점이 같고 4위 부산(승점 37)도 28일 열리는 마지막 라운드 결과에 따라 2위가 가능한 상황이다.
베이직 4위와 5위가 준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자는 3위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다시 플레이오프 승자가 어드밴스 10위 팀과 승강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K3리그 어드밴스 우승은 경주시민축구단(승점 50)이 차지했다. 지난 시즌 우승하고 챔피언결정전까지 제패한 2위 포천시민축구단(승점 43)을 따돌렸다. 경주는 2~5위 팀들이 벌이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라온 팀과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12위 서울중랑축구단(승점 10)은 강등이 확정됐다. 지난 6일 열린 21라운드 경기에서 10위 청주FC와 11위 전주시민축구단이 나란히 패하며 양 팀의 승점이 17로 같은 상황이다. 오는 27일 열리는 마지막 22라운드에서 두 팀이 만나 ‘단두대’ 매치가 펼쳐져 흥미롭다.
11~12위는 바로 강등되고 10위는 베이직리그에서 승격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팀과 맞대결을 통해 승강 여부가 결정된다.
K3리그는 2018 시즌부터 아마추어 꼬리표를 떼고 세미 프로리그로 첫 발을 내딛었다. 상위리그인 어드밴스팀은 최소 3명, 베이직팀은 최소 1명에게 연봉을 지급하며 직업선수와 혼합된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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