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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3시간 경찰 조사... 음주운전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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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3시간 경찰 조사... 음주운전 혐의 인정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8.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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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민윤기)가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음주운전 혐의 조사를 받았다.

슈가는 지난 23일 오후 7시 44분께 서울 용산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슈가는 당일 복무를 마치고 경찰서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가는 취재진에게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밝히고 경찰서 내부로 들어갔다. 경찰 조사는 3시간 가량 진행됐다.

방탄소년단(BTS) 슈가. [사진=스포츠Q(큐) DB]
방탄소년단(BTS) 슈가. [사진=스포츠Q(큐) DB]

조사를 마치고 나온 슈가는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너무나도 크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 사랑해주신 많은 분께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 숙였다.

이후 서울 용산경찰서 측은 "슈가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고 밝혔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11시15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인도에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다 넘어져 뒤따라오던 경찰이 음주측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인 0.227%로 나타났다. 이는 음주운전에 적발된 K팝 아이돌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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