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가 1000만 관중에 이어 200경기 매진을 달성했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9일 잠실 KIA(기아)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매진되며 매진 200경기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KBO리그는 지난 5월 21일 69번째 매진을 기록하며 기존 10구단 체제 최다 매진 기록을 썼다. 100경기를 넘어 200경기 매진까지 도달했다.
한화 이글스 효과를 빼놓을 수 없다. 한화는 올 시즌 홈 43경기가 매진됐다. 전체 홈 경기의 65.2%에 이른다. 200번의 매진 경기 중 약 20%를 한화가 책임진 것.
삼성 라이온즈(27번), KIA와 두산(이상 26번)이 그 뒤를 잇는다. LG(엘지) 트윈스가 22번의 매진을 기록하며 총 5개 구단이 20번 이상의 매진 경기를 만들었다.
이 뒤를 키움 히어로즈(14번), 롯데 자이언츠(13번), KT 위즈(11번), NC 다이노스(10번), SSG 랜더스(8번)가 잇는다. 10개 구단 모두 각 홈 경기의 10% 이상을 매진시켰다.
KBO리그는 19일까지 치른 686경기에서 200경기 매진을 기록해 약 29.2% 매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19일까지 총 관중은 1026만 7514명이다. 평균 관중은 1만 4967명으로 1만 5000명에 근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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