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경동나비엔이 '나비엔 매직' 출범을 예고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5월 SK매직에서 가스 및 전기쿡탑, 전기오븐 영업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를 바탕으로 주방기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동시에 생산설비 이전 및 관련 인허가 취득을 완료했다. 현재 영업 총판 형태로 SK매직에서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올해 초 나비엔 매직 출범을 위한 작업을 착실히 진행 중이다. 우선 영업 채널을 확대해 판매망을 확충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의 주방기기 전문 대리점은 물론, 공식 온라인 플랫폼 '나비엔 하우스'와 쿠팡 등의 온라인 판로를 적극 활용 중이다. 추후 네이버 스토어 등으로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나비엔 매직 출범 후 생산되는 제품은 경동나비엔이 애프터서비스(AS)를 진행한다. 기존 SK매직 제품에 대해서도 경동나비엔이 AS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생산 설비 이전도 완료했다. 전기쿡탑과 전기오븐, 가스쿡탑 생산을 위한 인증 및 인허가도 모두 취득했다. 나비엔 매직 론칭 일정에 맞춰 안정적으로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론칭 후에는 나비엔 매직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의 기술력과 시장점유율 1,2위를 기록했던 SK매직의 탄탄한 인지도가 뒷받침된 나비엔 매직을 통해 주방기기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생산설비 이전 등 나비엔 매직 출범을 위한 대부분의 준비를 마쳤다"며 "나비엔 매직을 성공적으로 론칭해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주방기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청사진을 완성해 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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