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상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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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상영 지원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5.02.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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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장벽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섰다.

삼표그룹은 "26일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및 상영 지원을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화면을 설명해 주는 음성 해설과 대사, 음악, 효과음 등의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을 넣어 시∙청각장애인, 노인 등 누구나 쉽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한 영화다. 이번 지원을 통해 삼표그룹과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배리어프리 영화 대중화를 촉진, 시∙청각장애인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함께 힘을 모을 예정이다.

김수정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대표(왼쪽),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 [사진=삼표그룹 제공]

먼저 삼표그룹은 시각장애인 특수학교(맹학교)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지원한다.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전국 시각장애인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상영회 신청을 받아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동이 어려운 시각장애인 학생들을 위해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삼표그룹은 이와 함께 '제1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상영작 제작 지원에도 나선다. 영화제에 출품될 단편 영화의 자막 제작 및 음성 해설을 위한 대본 제작 비용을 지원, 보다 많은 작품이 제작∙상영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수정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대표는 "삼표그룹의 배리어프리영화 상영지원 및 제작 지원을 통해서 배리어프리영화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제고되고 사회공헌(CSR)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며 삼표그룹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이번 지원이 배리어프리 문화 확산 기여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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